8회 상영작 소개

보헤미안 인 스쿨

연출 : 윤혜민

부모님이라는 갑갑한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던 주인공 일록은 자유로운 자신만의 세상을 찾기위해 학교에 몰래 텐트를 치고 살아가는 집시들 같은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고 일록이 텐트를 치고 살아간다는 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간다. 일록은 민박집을 열어 이 소문을 이용하게 되고 일록의 민박집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많아진다.

외계남매

연출 : 김시언

남매의 엄마는 남매에게 집밖으로 나가면 외계인들이 아이들을 잡아먹는다고 말을하면서 남매를 집밖에 나가지 못하게한다. 남매의 엄마는 남매를 집안에 감춘채 주기적으로 집을 오래 비우고, 어른 없이 둘이서 지내던 남매는 예상치못한 위험에 처한다. 위험에 처한 남매는 엄마의 거짓말인줄 알았던 외계인을 만나게 되는데...

착한아이사탕이

연출 : 박주연

착한 아이 증후군을 가진 ‘사탕이’ 앞에 갑자기 나타난 사탕이의 속마음인 ‘그림자’, 사탕이가 마음을 억누를 때마다 등장해 울분의 춤을 춘다. 사탕이는 무시하려 애쓰고 그림자는 끝내 폭발하는데, 다툼 끝에 그림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 사탕이, 누구보다 솔직한 그림자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잠어(Depressed Fish)

연출 : 성준혁

4년째 방에서 나오지 않은 히키코모리, 드디어 가족이 떠나고 자유를 얻는다. 허나 기대와 달리 히키코모리는 외로움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한다. 죽음의 문턱에 선 히키코모리는 고통을 느끼고 정체불명의 금붕어를 뱉어낸다. 히키코모리는 죽기 위해 금붕어를 죽이려 한다.

즐거운 나의 단식원

연출 : 남규리

콩 한 알이 하루 식사의 전부인 여기는 단식원. 허구한 날 울려대는 꼬르륵 소리때문에 원생들의 멸시를 한 몸에 받는 지현이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다. 그러거나 말거나, 인생은 원래 꼬이는 법. 어느 날 단식원의 빠삐용, 수아를 만나면서 편안했던 삶이 롤러코스터처럼 달리기 시작한다. 여길 탈출하자고? 도대체 어떻게?


Love In Zoom

연출 : 김은혜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진행되는 인생 첫 대학 수업. 영수는 줌에서 지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채팅을 보내지만, 이름을 헷갈려 지헌에게 채팅을 보내게 된다.